기획자 후뉴의 끄적끄적
과제를 진행해서 그런지 눈에 들어온.. 랜딩 페이지 관련 글 본문
카카오 모먼트는 기본적인 URL 링크 뿐만 아니라, 인랜딩 서비스(톡비즈니스폼, 애드뷰 등등) 지원을 통해 광고를 보는 사용자가 다양한 형태의 랜딩 페이지를 경험할 수 있죠, 사용 빈도 분석 등으로 랜딩 유형을 정리하는 과제를 진행 중에 있는데, 이 때문인지 몇주 전에 보았던 글이 떠올라 긁어오게 되었습니다. 랜딩 페이지의 기본적인 원칙과 관련된 글들이며, 마케터로 활동할 때 CPC를 낮추고 CTR을 높이기 위해 아등바등했던 기억으로 인해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 요즘은 홈페이지보다 '랜딩 페이지'가 더 중요합니다!
1. 디지털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으레 홈페이지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2. 요즘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필요한 건, 거창한 홈페이지가 아니라 흔히 ‘랜딩 페이지’ 또는 ‘상세 페이지'라고 불리는, 자신이 팔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명확하게 담긴 ‘콘텐츠 페이지’입니다.
3.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자신이 팔고자 하는 것이 '과연 시장성이 있느냐', '고객이 원하느냐'를 검증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4. 사업마다 다 다르긴 하지만, 홈페이지 없이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홈페이지부터 제대로 만들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면, 시간과 비용만 많이 들고 검증의 속도도 더뎌질 뿐이죠.
5. 특히 요즘같이 플랫폼 환경이 무르익은 상황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팔 것인지, 어떻게 팔 것인지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상세 페이지'면 초기의 사업성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습니다.
6. 실제로 대부분 크라우드 펀딩 회사들이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스마트스토어 등 기존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툴을 활용하는 경우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노션을 활용해도 되고요.
7. 찾아보면, 스티치픽스 등 외국 유명 회사들 중에서도 홈페이지 없이 구글 설문폼에서부터 가볍게 사업을 시작한 경우도 은근 많습니다.
8. 따라서 요즘 사업 시작할 때 필요한 건 멋지고 그럴듯한 홈페이지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상세 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팔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고객에게 그 제품이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글쓰기 역량'과 '콘텐츠 표현력'이 더 필요하죠.
링크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명확하게 한다면 포맷은 중요치 않다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검색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거나, 광고를 클릭하여 상세 페이지에 진입했을 때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는 설명을 보고 있노라면 구매까지 생각을 해본 케이스가 꽤 있고,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다음 글은 다소 추상적이었던 위 글을 조금 더 구체적인 방안으로 서술한 글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을 풀어놨지만, 그 당연한 것을 지키지 못하여 같은 비용을 들이고도 남들보다 못한 결과를 얻는 경우는 많습니다. 당연한 원칙이 자연스럽게 녹여져, 들인 노력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 누구라도 사용하지 않을까요.
💭 50년 동안 검증된 팔리는 상세페이지 원리
많은 분들이 상세페이지에서 판매가 안되서 고민하고 계실겁니다.
아래와 같을 경우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상세페이지를 들여다 보셔야 합니다.
- 광고로 많이 유입되는데 안사는 경우
- 상페에서 이탈률이 높은 경우
- 타사랑 거의 흡사한 제품인데 내것만 안팔리는 경우
상세페이지에서 고객을 설득시키기 위해서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누가 사는가?
왜 사려는 것인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제공할까?
요가 매트를 예로 들어 바로 설명할께요.
1. 누가 사는가?
누가 사는지를 알아야 그 사람에 맞게 설득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세페이지를 당장 고쳐서 매출 올리고 싶은 사장님한테 자꾸 구글 애널리틱스 설치의 원리에 대해 말하면 안되겠죠? 그러면 예시에서 저 매트를 누가 살까요? 집에서 홈 트레이닝하는 사람들입니다. 요가, 필라테스, 체조, 명상 등의 목적이겠죠.
2. 왜 사려는 것인가?
집에서 홈 트레이닝 하려는 사람들은 왜 매트를 사려는 걸까요? 첫번째 쿠션감 때문에 삽니다. 집에서 운동을 하려는데 방 바닥은 너무딱딱합니다. 뼈에 닿으면 통증이 있겠죠. 이런 육체적인 통증을 줄이기 위해삽니다. 두번째 미끄럼 방지입니다. 쿠션감이 있는 베개나 이불을 깔아도 되는데 왜 요가매트를 써야하는가를 생각해보면 마찰력 때문에 움직일때 마다 바닥도 같이 안 움직이기 때문에 매트를 삽니다.
3. 어떻게 원하는 것을 제공할까?
자 이제 이 부분이 상세페이지의 주 역할입니다. 위에 두개는 상세페이지에서 설득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홈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쿠션감과 미끄러지지 않고 활동하기 위해서 구매합니다.
이 내용들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1. 헤드라인
헤드라인 또는 제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세페이지를 감싸는 전체적인 개념을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제목으로 머리속에 각인시켜줍니다.
“초밀착되어 미끄러지지 않는 초고밀도 탄성으로 폭신폭신한 - 초밀 요가 매트”
이렇게 헤드라인/제목으로 시작한다면 “아~ 이 제품은 쿠션감과 미끄러지지 않는것에 중점을 둔 제품이구나” 라고 기대를 하고 다음 내용을 보게 됩니다.
2. 공감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온 고객을 우리는 충분히 고려했고 이해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면, 고객은 아주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상페를 봅니다. 고객은 이 부분을 보고 “아! 이거 나한테 하는 말이네”를 판단합니다.
“홈트레이닝을 할 때 방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아프시다면
아랫집에서 소음때문에 올라올까봐 걱정된다면
매트위에서 움직일때마다 매트도 같이 움직여서 불편하시다면,
초밀 매트를 쓰시면 어떤 바닥 재질이더라도 절대 미끄러지지 않고, 동시에 초고밀도 탄성력으로 매트리스같은 쿠션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판매자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이 공감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고객들에게 받은 리뷰 자랑
지금 세일중이라고 홍보
이런것들을 먼저 보여주시는데, 여러분들이라면 보시겠습니까?
내가 살지 안살지도 결정하지 않았는데 조작일지도 모르는 리뷰 자랑, 가격 할인한다고 하면 관심1도 없습니다. 오히려 스크롤을 더 내려야 원하는 내용을 볼 수 있어서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3. 소구점 어필
그리고 여기서부터 각 소구점에 대한 어필을 해주시면 됩니다. 왜 우리 제품은 미끄러지지 않는지, 받았던 인증, 아주 섬세한 제작 공정 등으로 인해서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지 설명하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소구점이 있다면 설명하면 되구요.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가게에서 장사하시는거랑 같습니다.
매장 들어가자마자 내가 뭘 사려는지도 모르면서 세일하니까 빨리 사라고 하고, 재질이 어떻고, 제일 잘 팔린다고 하면 어떻게 느낄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요약하면,
더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3가지를 기억하세요.
누가 사는것인가?
왜 사려는 것인가?
어떻게 원하는것을 제공할까?
그리고 지금 당장 상세페이지에 들어가서 저런식으로 되어 있다면 고객이 사는 이유를 공감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꼭 추가해주세요. 바로 반응이 올겁니다.
링크
'광고 마케팅 플랫폼 사례 분석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로부터 시작하는 애드테크의 기본사항 정리 (0) | 2022.08.01 |
---|---|
TikTok 광고 인스턴트 페이지 (0) | 2022.08.01 |
이커머스 광고의 미래, RMN (Retail Media Network) : 풍부한 데이터로 이커머스의 새 장을 열다 (0) | 2022.08.01 |
고객 여정 지도, 리뷰 그리고 SNS 광고 (0) | 2022.01.14 |
페이스북 광고 관리자, 친마케터향으로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0) | 2022.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