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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후뉴의 끄적끄적
#광고 #플랫폼 미디어렙 기업 '인크로스'에서 매체력과 관련한 리포트를 올려 아카이빙차 남깁니다. 인크로스에서 제시하는 매체력이라는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체력 = 순 이용자 수: 노출력(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가?) + 총 이용시간: 유지력(얼마나 오래 머무는가?) + 총 실행횟수: 탐색력(얼마나 자주 켜는가?) 위의 요소들은 특히 광고사업에서 유의미할 수 있는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매체력이라는 개념을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01) 광고 미디어 제안 시 "OO앱의 매체력이 93%로 다른 앱보다 높아요!" "특히 노출력이 좋아요" ... "OO앱에 광고 띄우면 좋을 것 같아요!" 02) 플랫폼 광고 사업 제안 시 "저희 앱이 전월 대비 50위 상승했어요!" "유지력이 좋..
어릴 적에 스포츠 기자와 해설위원을 꿈꿨을 정도로 저는 스포츠를 매우 좋아합니다. 경기 뿐만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서 전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좋아하죠. 대부분의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특히 꾸준히 해왔던 농구에 대한 애정이 특히 각별합니다. 최근 ‘미라클 레터’와 ‘썸원 뉴스레터’에 미국 NBA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22년째 지도하는 감독 ‘그렉 포포비치’의 리더쉽에 관한 글이 올라와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NBA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배경 지식이 있어야 글도 더 잘 이해된다는 것을 알기에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히 설명하며 시작해보겠습니다. 전세계를 강타한 자랑스러운 BTS의 노래 Dynamite 중에 이러한 가사가 있습니다. Sing song when I'm walking home Jump..
‘텍스트 기반의 메타버스’는 뭘까..? 요즘 친구들과 만나면 열에 아홉은 나오는 주제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메타버스입니다. 가상세계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라는 광범위한 개념과 학계적으로 통일되지 않은 용어 정의 덕분에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있더라도 그 말에 반박할 요소가 꽤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까.. 인트로는 아래 글 또한 저의 생각이라는 까방용 밑밥이란 뜻입니다. 최근 엔케이 덕분에 메타버스는 카카오에서 가장 뜨거운 단어가 되었습니다. 그가 사랑하는 게임과 메타버스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다보니, 텍스트 기반의 메타버스라는 것이 어쩌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건장한 20대 남자로서, 게임은..
디지털 광고의 전통적인 과금 방식은 클릭 당 과금인 CPC (Cost Per Click)입니다. 하지만 요즘 광고주들은 광고에서 전환까지 고려할 수 있는 CPA (Cost Per Action)를 선호합니다. 단순 노출 광고와 달리, 전환을 목적으로 한 광고는 직접적인 매출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 마케터 120명이 올해 집행했던 주요 광고 KPI 전환까지 이어지는 광고의 경우, 고객 구매 여정를 잘 설계해야 하는데요. 광고를 본 소비자들이 바로 상품을 구매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거치는 경로는 상품마다, 고객의 성향마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규정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고객 구매 여정에 대해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한, ..
콘텐츠 비즈니스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자본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콘텐츠는 그 자체로 돈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는 수익과 콘텐츠 제작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큰 방해가 됩니다. 그렇기에 카카오 뷰는 이상적인 플랫폼입니다. 큐레이션 보드에 다른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올리기만 해도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죠. 제대로 기능만 한다면, 콘텐츠 제작자는 해당 콘텐츠를 올린 플랫폼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큐레이션 보드 창작자는 자신의 수익을 위해 좋은 콘텐츠를 담은 보드를 계속 공유하는 이상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101을 통해 저의 스승으로 등극한(?) 인스타툰 작가가 얼마 전에 자신의 계정에 카카오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카카오 모먼트는 기본적인 URL 링크 뿐만 아니라, 인랜딩 서비스(톡비즈니스폼, 애드뷰 등등) 지원을 통해 광고를 보는 사용자가 다양한 형태의 랜딩 페이지를 경험할 수 있죠, 사용 빈도 분석 등으로 랜딩 유형을 정리하는 과제를 진행 중에 있는데, 이 때문인지 몇주 전에 보았던 글이 떠올라 긁어오게 되었습니다. 랜딩 페이지의 기본적인 원칙과 관련된 글들이며, 마케터로 활동할 때 CPC를 낮추고 CTR을 높이기 위해 아등바등했던 기억으로 인해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 요즘은 홈페이지보다 '랜딩 페이지'가 더 중요합니다! 1. 디지털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으레 홈페이지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2. 요즘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필요한 건, 거창한 홈페이지가 아니라 흔히 ‘랜딩 페이지’ 또는..
Simplifying campaign objectives with Outcome-Driven Ad Experiences What is Outcome-Driven Ad Experiences (ODAX)? In order to effectively guide advertisers to optimal campaign setups, we are redesigning the objective selection experience when creating new campaigns in Ads Manager. We are moving to an Outcome based Ads Mana developers.facebook.com 마케터 입장에선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이 플랫폼 내의 기능들이고, 사실, 기존에 이용하..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병아리지만, 아지트와 위키, 지라에 이르기까지 여러 플랫폼에 글을 쓰고 이를 통해 소통을 하는 데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잘러는 잘 쓰여진 효율적인 글을 담은 문서로 소통하며 서비스, 플랫폼를 만듭니다. 기획자와 개발자가 의도한 컨텍스트를 사용자는 서비스와 플랫폼를 사용하는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이해합니다. 글만 보고 정리한 과정이지만 실제로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 앞으로는 일잘러일수록 점점 더 글쓰기에 집착하게 될 겁니다?? 1.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아마존의 조직 문화에는 글쓰기가 뿌리내려져 있습니다. 아마존에서의 모든 기획과 회의는 잘 쓰여진 문서를 통해서 진행되니까요. 2. 아마존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글부터 명확하게 쓸 수 있어야 그게..